[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배우 조재현과 류덕환이 연극 '에쿠우스'에서 만난다. '에쿠우스'는 내달 11일부터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이다.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영국 소년의 실화가 작품의 실마리가 되었다. 작가는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치밀하게 탐구한다. 1973년 처음 무대에 오른 뒤 40년이 지난 작품인데도 관객의 반응이 언제나 뜨겁다.
한국에서는 1975년 초연한 뒤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명배우를 탄생시켰다. 이번에는 조재현이 다이사트 역을 맡는다. 그는 특유의 위트를 살려 주제에 가볍게 접근하지만 캐릭터에 대해서는 철저히 몰입한다. 류덕환이 광기 어린 17세 소년 알런 역을 맡는다. 그는 지난 2009년 공연에서 난폭함 뒤 가려진 순수함을 표현해내 주목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3만~5만5000원. 문의 02)766-6506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