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사항 처리, 이동홍보관 운영,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에서 높은 평가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생활불편사항 처리 대표 민원창구인 ‘응답소 현장민원’서울시 평가결과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응답소 현장 민원 처리 실태 ▲현장 민원 살피미 운영 실적 ▲참여 노력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그동안 도로 불편 사항 신고, 보안등 고장 신고,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무단투기 신고 등 총 3만1000여건, 월 평균 2800여건의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신속하게 처리,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구민들이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응답소 이동홍보관’을 다중집합장소인 지하철역, 사회복지관 등에서 1개월간 운영해 호응이 좋았다.
이동홍보관에서는 ▲응답소 개요 ▲민원 신청 방법 ▲신청할 수 있는 민원과 구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문, 홍보 동영상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와함께 80명의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현장민원 살피미’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장민원 살피미로 활동 중인 권모(42)씨는“우리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제가 찾아낸 불편사항이 이렇게 빨리 해결 될 줄 몰랐어요. 좀 까다로운 사항인데도 꼼꼼히 알려주니까 살피미로 활동할 맛이 나요”라고 말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이번 결과는 구민을 위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살펴,‘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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