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 케빈오와 천단비가 결승에 진출했다.
1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준결승전에서는 천단비, 자밀킴, 케빈오가 TOP2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쳤다.
이날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에서 자밀킴은 '있다 없으니까'를, 케빈오는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천단비는 '처음느낌 그대로'를 택해 불렀지만 지난주에 비해 부진한 성적이 나왔다.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에선 케빈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콜라보 미션 무대에서 자밀킴은 장재인과 마룬파이브의 '무브스 라이크재거(Moves like Jagger)'로 신나는 무대를, 케빈오는 김필과 함께 데미안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로 매력적인 음색을 과시했다. 천단비는 울랄라세션의 박광선과 함께 '남과여'를 열창했다.
결국 심사위원 점수 1위에 오른 케빈오가 결승전 첫번째 진출자가, 천단비는 대국민문자 합산 점수가 높아 자밀킴을 제치고 살아남았다.
탈락한 자밀킴은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난 아쉬운 부분 하나도 없다. 너무 재밌게 놀았고 사랑하는 음악 보여줬고 사랑하는 친구들 만났다"며 "이제 한국에 오니까 집 느낌이 있다. 난 외국에서 태어나 집 느낌이 하나도 없었는데 한국에 와 집을 찾았다. 그게 고맙다. 난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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