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4만장 기부·전달

12일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석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은 겨울을 앞두고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30여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임직원 30여명이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26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은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사랑나눔 기금'으로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성금 기부가 아닌 함께 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려고 한다"며 "대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