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서 ‘빛고을 장학금’1천5백만 원 전달식 가져"
"2003년부터 13년 째 이어온 공헌 활동… 총 3억 7천만 원 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1일 자사 브랜드 ‘카스’와 ‘프리미어 OB’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시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문인 광주시 행정 부시장을 만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1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성환 광주 공장장 등 오비맥주와 광주시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재단법인 ‘빛고을 장학재단’을 통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3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장학금은 광주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수익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인재들의 생활비 및 학업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대표 향토 기업인 오비맥주는 광주의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 더욱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조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오비맥주에 대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1987년 광주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우수 인재 지원 외 광주 전남에서 생산 되는 맥주보리 전량 수매, 광주 공장 야구장(운동장) 무료 개방 등 해당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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