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욱 한국월드키친 대표 "전 브랜드로 韓 시장 공략"

월드키친 철학과 노하우 담은 '키친놀러지(KITCHENOLOGY)'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렐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겠다. 모든 글로벌 브랜드를 선보여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

김인욱 한국월드키친 대표는 11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세계적인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의 기업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담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월드키친은 이날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주방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 '키친놀러지(KITCHENOLOGY)'를 선보였다. 키친놀러지(Kitchenology)는 '키친(Kitchen)'과 '테크놀러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월드키친의 오랜 철학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주방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월드키친은 세계 최초의 내열 유리인 파이렉스 유리를 비롯해 우주선이 대기권을 진입할 때 생기는 급격한 온도 차이를 견디는 글라스 세라믹 재질 등 혁신적인 소재를 최초로 주방용품에 적용한 미국 코닝사로부터 출발했다. 이후 디너웨어 코렐(Corelle)에서 선보인 세계 유일의 3중 압축 비트렐(Vitrelle™) 유리를 발명해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오랜 시간 쌓아온 주방용품에 관한 철학과 노하우를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집에서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털 키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론칭을 위해 방한한 칼 워쇼스키(Carl Warschausky)월드키친 글로벌 CEO는 "한국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혁신을 주도하는 곳"이라며 "코렐 뿐만 아니라 모든 브랜드를 선보이고 성공시켜달라고 한국지사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글로벌 세일즈를 총괄하게 된 크리스 말코스키(Kris Malkoski)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 굉장히 뛰어나다"면서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세계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겠다는 판단 아래 이번 캠페인을 진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이렉스(Pyrex), 비젼(Visions), 시카고 커틀러리(Chicago Cutlery), 코닝웨어(Corningware), 코렐(Corelle) 등 월드키친 대표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1801년부터 이어져 온 미국 대표 메탈 쿡웨어 리비어(Revere)의 신제품 '리비어 사파이어' 라인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또 캠페인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https://www.worldkitchen.co.kr)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으며,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orldkithenkorea)을 통해 월드키친의 대표 5개 브랜드 제품이 소개된 캠페인 영상과 풍성한 소비자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월드키친은 오랜 역사와 철학,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핵심 요소는 주방용품에 최초로 적용된 혁신적인 소재의 발명과 독보적인 기술력"이라면서 "이와 같은 기술력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향상시키고, 디자인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