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가족과 2박3일 제주도 여행 진행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SPC그룹이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장애아동 10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SPC행복한 제주 가족여행은 장애어린이 가족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이번에 5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아동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매월 1000원씩 모금해 조성된 ‘SPC행복한펀드’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아동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SPC그룹 임직원들이 준비한 가족앨범 사진촬영과 깜짝 생일파티를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반복된 치료 때문에 거의 병원과 집이 전부였던 우리 가족에게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다른 많은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4월부터 시작한 SPC행복한펀드로 320여명의 장애어린이에게 6억여 원의 재활치료비, 긴급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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