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의 나랏빚이 1054조엔( 약 9892조원)에 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증권 등을 합한 국가 채무는 지난 9월말 기준 1054조4243억엔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채무를 환삲 830만엔이다.
일본의 국가채무는 6월말부터 9월말까지 석 달 동안 2조7991억엔 감소했다. 하지만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의 국가 채무 총액은 1167조1000억엔으로 늘어날 전망된다.
9월말 현재 국가채무 가운데 국고의 자금융통에 사용하는 정부 단기증권은 9조999억엔이 줄어든 106조283억엔이었고 차입금은 1787억엔이 줄어든 53조8097억엔이었다. 국채는 6월말보다 6조 4794억엔이 늘어난 894조 5863억엔으로 집계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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