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12일 오후 한때 모든 한공기의 비행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실시되는 2016년도 수능 듣기평가를 치르는 동안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통제시간은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이다. 이 시간 동안에는 모든 공항에서의 이륙 및 착륙이 금지된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지상으로부터 3㎞ 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 아래에 비행하게 된다.
항공기 운항통제시간에 계획된 총 69편의 운송용 항공기 운항시간도 조정된다. 김포와 제주 등 국내구간을 운항하는 4개 항공편은 결항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항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하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해 운항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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