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까지 구직난을 겪는 청년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 기업을 연결하는 희망이음 릴레이 기획탐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에는 충북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탐방학생으로 구성된 희망이음 서포터즈와 산업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충북지역에 있는 케이피티, 토마스케이블, 롯데칠성음료, 노바렉스 등 지역우수기업 4곳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충북을 시작으로 대구경북(13일), 강원(19~20일), 호남(23~24일) 우수기업을 방문하며, 다음달까지 경남·울산, 경북, 제주, 광주, 전남 등 나머지 지역도 탐방한다.
희망이음 서포터즈는 취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 탐방 기업의 취업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해 창업과 지역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인식의 폭도 넓힐 전망이다.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수도권 기업보다 관심이 덜한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릴레이 기획탐방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청년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기업을 찾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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