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 초·중 발명글짓기 만화공모전 금상1,은상1,동상13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열린 제39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만화 공모전에서 창의적 표현으로 금상1, 은상1, 동상13 총 15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우리생활’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6,000여 작품이 출품돼 214작품이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 관내 10개 발명교육센터는 학생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글짓기·만화로 표현하기, 도면 그리기, 아이디어 설명하기 등의 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활에 이로운 방법이나 물건을 새롭게 생각해 표현하고자, 과학적 글쓰기 지도, 도면 작성을 위한 만화 표현, 아이디어 설명서 작성, 발표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 일대일 첨삭지도를 해 창의적 표현 능력 신장에 역점을 뒀다.
글짓기 부문에서 '2015년 12월20일 CIBS '20년 전에서 온 편지' 대본’주제의 창의적 표현으로 금상을 수상한 화순중학교 강혜빈 학생은 “화순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영재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써 입상했다”고 즐거워했다.
만화 부문에서 “이제 알어서 '척척'"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특기를 살려 아이디어 내용을 만화로 표현해 은상을 수상한 광양마동초등학교 이조은 학생은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 나의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수업을 들으면서 효과적으로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표현 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전남의 발명 인재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능력을 갖도록 독서, 글짓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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