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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심경고백 "나도 내가 싫어서…내 꿈과 희망 사라졌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에이미 심경고백 "나도 내가 싫어서…내 꿈과 희망 사라졌다" 에이미가 졸피뎀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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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이미가 자신을 둘러싼 졸피뎀 심부름업체 배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졸피뎀, 이걸 환각제나 마약이라고 칭하는 사람들. 졸피뎀이 어떤 약인지 알고 쓰려면 제대로 (알고) 써봐"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가면 조금 연세가 드신 분들이나 그런 분들이 잠이 오지 않으신다고 졸피뎀을 처방해서 받아가시더라. 그럼 그분들도 환각 증세에 마약쟁이가 되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작년에 스무 알정도 먹은 건 너희들이 내가 싫듯이 나도 내가 너무 싫어서 먹었어"라며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케 했다. 그는 "모든 것이 안정화되고 있었는데 추방명령이 갑자기 내려지고 다시 내 꿈과 희망은 사라졌어"라고 털어놨다.

에이미는 계속해서 "나 미국 시민권 없어도 된다. 아니 원하지도 않는다"며 "미국 국적을 포기하려고 찾아가봤다. 미국 국적은 포기할 수 있다더라. 그런데 포기한다고 해서 한격 국적을 딸 수 있는 게 아니라더라. 그럼 난 다 포기하고, 국제 미아가 되는거야?"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발 가족들 옆에 있게 해달라고 빌었지"라며 "난 가식적이지 않아.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내 진심을 좀 알아줬으면, 내게 기회를 한 번 줬으면, 나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말이었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9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올해 초 대형 심부름 업체를 통해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은 혐위(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환돼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이미는 이에 "원래 우울증으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먹고 있었다. 불법으로 매수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 이후 우울증과 타인의 시선이 부담돼 식료품 등 생활용품을 심부름업체를 통해 배달받았던 것은 사실이나, 졸피뎀을 심부름업체를 통해 받았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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