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게임빌은 2015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가 증가한 383억 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9%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지만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의 적극적인 투자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게임빌의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1113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당기순이익 16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누적 매출은 '드래곤 블레이즈', 'MLB 퍼펙트 이닝 15' 등 글로벌 신작들의 성과에 힘입어 652억원을 기록, 전 년 대비 77% 상승했다.
전 년 동기 대비 아시아·태평양과 북미·유럽이 각각 130%, 44% 성장한 가운데 243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2분기 연속 60% 이상을 차지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대작과 '애프터펄스' 등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유명 PC 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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