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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설가 이상운이 8일 오전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소설가 이상운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1997년 장편소설 '픽션 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로 1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았고, 죽음의 여정에 든 아버지와 함께한 에세이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로 올해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출간된 장편소설 '신촌의 개들'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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