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태백에 소재한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이사장과 임원, 부서장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임원 및 부서장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중진공의 사업전략 수립 방향을 찾고, 성과 향상을 위한 조직과 인력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열렸다. 임채운 이사장을 포함한 중진공 전 임원 및 부서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중진공이 수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내부 조직 개편과 인사제도 혁신 방안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최근 불거진 채용청탁 문제와 관련해 공정한 업무처리, 청탁과 알선 등 비정상적인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
임 이사장은 “청렴은 나와 가족과 중진공의 생명”이라며 ”중진공은 청탁·알선 등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바로 잡아 부패척결과 청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19일 취임한 임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조직의 체질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임 이사장은 '독수리팀'으로 불리는 경영혁신 전담팀을 만들어 조직 내부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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