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미(Mi)5'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IT전문 매체 테크노버팔로 등 외신은 중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가 오는 12월 초 미5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제품에는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이번 달 내로 차세대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내년 주력 스마트폰에 사용하려는 고성능 프로세서다.
중국 IT 전문가 릭스플라이는 스냅드래곤 820을 채택한 미5가 오는 12월3일 발표된다고 전망했다. 그의 주장이 맞다면 미5는 스냅드래곤 820으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5는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5.2인치 쿼드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4GB 램 ▲64GB 저장공간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03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 ▲USB-C 타입 풀 메탈 보디 ▲미유아이(MIUI) 7 운영체제(OS)가 탑재돘다. 가격은 315달러(36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