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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中 밖에선 힘 못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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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3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 조사 결과 발표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3대중 1대는 스마트폰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23.1% 1위…현지기업 마이크로맥스 2위
샤오미는 전분기 대비 46% 감소…현지 업체에 고전

샤오미, 中 밖에선 힘 못쓰네 2015년 3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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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인도 LTE 스마트폰 시장은 연간 2400% 성장해 1000만대를 기록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2%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운터포인트는 "인도 휴대폰의 3대중 1대는 스마트폰"이라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인도 휴대폰 수요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저렴한 스마트폰이 공급되면서 다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 분기 18.7%에서 19.0%로 소폭 증가했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24.5%에서 23.2%로 감소했다. 인도 현지 업체인 마이크로맥스는 13.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로 삼성을 바짝 뒤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갤럭시J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중저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100달러 미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인도와 중국 브랜드에 밀려 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맥스는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나 50~100달러 사이의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선 인텍스, 라바 등 경쟁사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인텍스는 100달러 미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라바는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9.9%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신흥 강자 샤오미도 인도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샤오미는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출하량이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1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 마이크로맥스 등과 치열한 경쟁 때문에 샤오미의 출하량은 약 46% 감소했다"고 전했다. 인도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대에 머물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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