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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한온시스템 목표가 6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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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KB투자증권은 6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과감한 주주친화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0% 안팎에 달하는 한온시스템의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2016년 기준 시가 배당수익률은 2.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분기배당과 액면분할은 장기투자 성향의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며 "최근 자동차 산업 내 일련의 사건들이 한온시스템의 사업영역 매력을 높이고 있는데다 과감한 주주친화정책은 한온시스템의 기업가치가 코스피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온시스템은 3분기 매출액은 KB투자증권 추정치를 5.05%를 웃도는 1조3291억원, 영업이익은 6.1% 상회하는 73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20%를 차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3분기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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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 이후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라공조의 고부가가치 사업영역에 자동차 메이커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신 연구원은 "더욱이 2016년 이후 하이브리드, PHEV 등 전기동력 차량 비중이 증가하면, 전동 컴프레서의 비중 증가로 한온시스템의 평균판매단가(ASP)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친환경 규제강화 시기에 중요성이 높아지는 자동차 공조분야에서 한온시스템이 덴소에 이어 글로벌 2위라는 점은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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