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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이 지난 8월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전 원장은 참여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내며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5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전 원장은 지난 8월27일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광진 을 당원운영협의회에 팩스를 통해 입당원서를 보냈다. 현재 당원으로서의 특별한 활동은 없는 상태다.
그는 19대 총선 당시 고향인 부산 기장군 출마를 준비하기도 했다. 올해도 이 지역에 사무실을 내고 20대 총선에 출마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회고록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10·4 남북장성선언'을 출간해 국가 기밀 누설 논란을 빚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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