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지식서비스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IBM과 원엠투엠(oneM2M) 등 지식서비스 선도기업과 전문가들의 지식서비스 혁신전략과 동향이 소개됐다.
원엠투엠은 세계적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기술 개발을 위해 결성한 협력사업으로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솔루션업체, 제조사 등 230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이영민 IBM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는 새로운 자원으로 부상한 빅데이터를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변화시키기 위한 해석학(analytics)과 이를 바탕으로한 지식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팀 맥클룬 덴마크 테크니컬대학교 교수는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을 창출하고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PSS(Product Service System) 전략을 발표했다.
스카론 엔리코 원엠투엠 부의장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사물통신(Machine to Machine )의 표준화 동향을 강연했다.
아울러 지식서비스 우수기업으로 휴넷과 대호아이앤티, 윕스, 코드, 자연사연구소, 리치앤타임 등 6개 기업과 김성동 전자부품연구원 수석연구원,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가 각각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뉴노멀 시대에 산업과 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식서비스 산업이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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