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커피퇴비 주기, 커피박 점토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나무 가꾸기 활동 참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임직원과 협력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NGO 관계자등 300여명이 육림주간(11월 첫 주) 기간을 맞아 3일 서울숲공원에 모여 ‘서울숲 커피로 자란다’를 주제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봉사활동에 앞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배정복 서울숲공원 소장, 이민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그린트러스트에게 서울숲 가꾸기 활동과 청소년 환경 교육 지원을 위해 스타벅스 재단 기금 1만불을 전달하고,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인간 머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1t 분량의 친환경 커피퇴비 주기, 커피박 점토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한번 쓰고 버려지는 자원이 친환경적으로 재순환되는 과정을 체험하며, 스타벅스가 공원돌보미 협약 기업으로서 돌보는 나무 108그루의 월동 준비를 위해 우드칩 깔아주기, 잡초 뽑기, 가지치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오후 3시부터 환경보호 실천을 안내하는 서약서에 동참하면 환경 메시지를 담아 특별 제작한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따뜻한 ‘오늘의 커피’ 500잔 분량도 준비해 개인 텀블러나 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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