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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가격 인상 효과로 이익 개선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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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솔제지에 대해 가격 인상 효과로 이익 개선이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솔제지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늘어난 3367억원, 영업이익은 213.2% 증가한 210억원을 달성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신한금투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8월 인쇄용지 가격 인상과 환율효과 등으로 펄프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영업외손익에서는 달러 차입금 보유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이 119억원 반영됐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25% 증가한 3431억원, 231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8월부터 반영되고 있는 국내 인쇄용지 가격 인상과 10월 해외 특수지 가격 인상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도 영업이익도 13.1% 증가한 931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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