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4~5층 증축과 1~3층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5일 오후 3시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잠원동 청사 4·5층 증축과 1~3층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5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는다.
그동안 잠원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청사공간이 부족해 직능단체 회의 등 주민들이 회의실을 사용하려면 기존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시설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이번 증측 공사를 통해 주민들을 맞이하게 될 잠원동 청사 4층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많은 요가, 단전호흡, 스포츠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동대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또 5층에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회의와 강연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고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음향을 갖춘 다목적 강당도 들어선다.
아울러 기존 건물과 증축하는 공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1층 민원실 공간을 재배치, 새롭게 리모델링, 주민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상상카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기존 2층에 있던 책사랑방은 3층으로 확장·이전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작은도서관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손을 잡고 방문해 책으로 놀이, 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잠원동주민센터 증축 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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