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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철 KIC 사장 "장기적으로 대체투자 비중 25%까지 늘려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현재 12% 수준인 대체투자 비중을 내년에는 15%, 장기적으로 25%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3일 KIC가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CROSAPF) 연차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사장은 "채권투자는 수익을 내기 어렵고 주식은 최근 6~7년간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황을 보이면서 고평가 된 것이 아닌가 걱정하면서 투자하는 상황"이라며 "전통 자산시장이 경기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장기투자 성향의 대체투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익률을 보면 채권과 주식 대체투자 순인데 그런 점을 무시하기 어렵다"면서 "대체투자 자산은 비유동적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있다"고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온 샤마르 모브스모프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기업(SOFAZ) CEO는 "작년에 한국에서 좋은 오피스 빌딩(을지로 SK파인애비뉴 빌딩)을 매입한 적이 있다"면서 한국의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드리안 라이더 퀸즐랜드투자공사(QIC)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많은 나라들의 인프라 개발 수준이 낮기 때문에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투자처를 추구하는 자본이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향유할 뿐 아니라 사회의 수요도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과 맞물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중국보다는 이머징 시장 중심으로 대체투자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대체투자 시장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CROSAPF는 KIC의 주도로 결성된 협의체는 국부펀드나 연기금들이 공동투자를 통해 수익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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