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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로, 내달 조성아 대표 체제 출범…글로벌 화장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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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젠트로는 조성아 초초스팩토리 대표가 내달 2일 대표이사에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대표 자리에 오르는 조성아 대표는 '조성아K뷰티'로 세계 색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세계 최대 화장품유통사인 세포라에 진출했다. 홍콩 샤샤 단독매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300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젠트로는 조성아 대표와 함께 세계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수출과 K뷰티 글로벌사업을 제1 경영목표로 세우고 5년 안에 전 세계 화장품업계 탑10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사내에 구성하고 글로벌 뷰티 경영에 돌입한다.


상호변경과 인재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젠트로는 무역(중국권, 동남아권, 유럽권 등), 법무, 홍보, IR 파트 등에 글로벌 인재를 대규모 채용할 예정이다.


상호는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기업명 선정기준은 세계 뷰티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기업이미지와 K뷰티의 세계화를 함께 담은 내용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앞서 젠트로는 최대주주가 골든포우 외 1인에서 초초스팩토리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초초스팩토리의 최대주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씨다. 초초스팩토리는 젠트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젠트로 지분을 매입했다. 초초스팩토리는 젠트로 지분 17.36%(242만 4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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