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3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국청년엘리트협회(영문 약칭 Relay China)임원진 35명을 초청해 인천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및 설명회를 연다.
릴레이 차이나는 중국 차세대 엘리트의 모임으로 2008년 홍콩에서 조직됐다. 45세 이하의 청년기업가, 기업후계자, 정치·문예·언론계의 핵심리더가 될 청장년 200명으로 구성된 영향력 있는 단체다.
지난해 11월 유정복 시장이 중국 현지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당시 인천 방문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 시장이 참석해 직접 인천에 대한 투자유치 장점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유 시장은 기업이 성공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무한한 투자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을 최대한 부각시켜 참여자의 투자 의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 시장은 또 시가 '인차이나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차이나 포럼 참여와 인천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활용 등에 공동 협력할 것을 릴레이 차이나 임원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견학하고 인천의 역동성과 창조혁신도시, 리더 도시로서의 발전상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중화권의 다양한 기관, 단체 등을 초청해 인천기업과 연계하고 인천에 실익이 될 수 있는 교류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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