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교육부 앞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강행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txt="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교육부 앞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강행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size="550,366,0";$no="2015110211260159538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8시부터 한 시간가량, 출근시간대에 맞춰 교육부를 찾은 최 교육감과 장 교육감은 ‘정치권력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 ‘보육료는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또 시위를 마친 후에는 국정화 반대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육감은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의 퇴행이며 교사와 학생에 대한 정신적 폭력”이라고 규정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과 시각이 존재햐야 함은 물론 절차적 측면에서도 국민적 합의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편성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누리과정에 소요될 예산부담을 지역이 떠안게 하려 한다”는 그는 “이 같은 정부의 행태가 실현된다면 지역은 한정된 예산으로 유·초·중등 교육과정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게 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한편 이날 교육부는 중학교 ‘역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행정예고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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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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