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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일 첫방송된 '내일도 승리'가 화제다.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에서는 간장회사 회장 한태성(전인택 분)이 딸 한승리(전소민 분)에게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성은 승리에게 "증조부 때부터 내려온 200년 된 이 씨간장이다"라며 "사람 사는 위치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갖가지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제 맛을 내는거다"라고 말했다.
승리는 간장독을 바라보며 "아빠 말 잘 들었지. 힘들어도 참고 견뎌서 몸에 좋고 맛있는 간장으로 태어나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한편 평일 오전 방송되는 MBC '내일도 승리'는 현대적인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 스토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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