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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해 성과를 점검하는 업적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LG화학·LG전자·LG디스플레이·LG유플러스 등 각 계열사별 실적을 보고받고 내년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업적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는 매년 실시해오던 것으로, LG그룹은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통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세우고, 연말 업적보고회를 통해 지난 한 해 사업 실적 점검 및 내년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구 회장 주재로 열리는 업적보고회에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각 사업부 본부장 등 최고위 경영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업적보고회가 종료되면 사장급을 포함한 임원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업적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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