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김남재·김숙희·박화성·임은섭·주양진 대표…2일 시청서 시상식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중소기업 대표 5명을 ‘2015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한아에스에스㈜ 김남재 대표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 ▲㈜지오메디칼 박화성 대표 ▲㈜신성테크 임은섭 대표 ▲에프엔엔㈜ 주양진 대표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해마다 기업의 고용창출, 생산력 증대 및 매출신장, 기술 및 신제품 개발 , 근로자복지증진, 지역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인은 공모를 거쳐 후보자별 공적사항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자 한아에스에스㈜ 김남재 대표는 주생산품 스피드스프레이어, 방역 차량으로 매출액 189억 원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전문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공로로 지난 2013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직원과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직장이 되도록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는 주생산품인 콘텍트렌즈 생산으로 매출액 73억 원을 달성과 해외시장 진출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해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콘택트렌즈 생산으로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오메디칼 박화성 대표는 최근 3년간 1500만불 이상 수출 실적으로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인재육성을 위해 직원 교육비 지원, 송년문화축제 추진 등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성테크 김은섭 대표는 주생산품 브레이크 페달&Assy 생산으로 8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역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기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봉사 등 경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에프엔엔㈜ 주양진 대표는 광패치코드, 광아답터, 광스플리터 생산으로 68억 원의 매출 달성과 자동차 광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핵심부품 개발, 선진 노사문화 벤치마킹을 통한 노사화합, 직장 내 편의시설 운영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오는 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중소기업인에 선정되면 앞으로 2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한도증액(3억 원→ 5억 원) 및 추가 이차보전 ▲수출진흥자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지원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중소기업청년인턴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우수중소기업인을 선발, 지난해까지 모두 14명을 선정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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