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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2일 방북…"남북관계 개선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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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2일 개성 만월대 발굴 현장 시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외통위의 방북은 2013년 10월 개성공업지구 방문에 이어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19대 국회에서는 두 번째 방북이다.

외통위는 이번 방북을 통해 2007년부터 남북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25 남북합의와 그에 따른 이산가족 상봉으로 조성된 남북 대화 국면을 문화유산 발굴 및 연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외통위 측은 "금번 방북이 문화 분야뿐 아니라 경제·사회 등 다방면에서의 남북 교류 및 협력 확대와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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