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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두달 만에 닛케이 19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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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30일 일본 주식시장은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1만9083.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28일 이후 2개월여 만에 1만9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1558.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 상승은 일본 정부와 은행이 견인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3조엔(28조2700억원) 이상의 2015회계연도(2015년4월-2016년3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열린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는 투자를 미뤄왔던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일본 부국생명보험의 야마다 이치로 주식 부장은 "정부 · 일본 은행이 연계 플레이는 하지 않았겠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나온 결정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날 닛케이225의 매매대금은 약 3조1519억엔 선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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