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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사랑에 빠진 박서준, 달달한 ‘워너비 남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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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사랑에 빠진 박서준, 달달한 ‘워너비 남친’ 등극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여심을 저격하는 달콤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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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깐깐한 부편집장 박서준이 여자들이 원하는 로맨틱한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지난 방송분에서 병원에 입원한 지성준(박서준 분)은 자신을 보기 위해 달려온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이제 안 참아. 좋은 거, 보고 싶은 거, 안고 싶은 거 이제 더 이상 안 참을래”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사랑이 듬뿍 담긴 포옹이 키스로 이어지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가동했다. 이어 오랫동안 전화 통화를 하며 추억을 나누다 붕어빵이 먹고 싶다는 혜진을 기습 방문하는 등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알콩 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혜진의 민낯을 보고 “이 얼굴 완전 오랜만이네. 귀여워”라면서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으로 볼을 꼬집고,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다 밤을 새우고 허겁지겁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져 설렘 가득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사랑의 힘은 카리스마 지성준 부편집장을 시종일관 웃게 만들었다. 아침 출근길에 새똥을 맞고도 기분 좋게 웃는가 하면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다 문에 머리를 쿵 박고도 “넘어져 버렸네”라면서 하하하 웃어넘기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어 편집팀원들 앞에 휘파람을 불며 등장해 “오늘도 힘내서 파이팅해 봅시다”라는 지성준 답지 않은 다정한 멘트로 팀원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혜진이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싸들고 혜진과 함께 야외로 나간 성준은 추워하는 혜진에게 백허그를 하며 “지금부터 내가 무슨 얘기를 할 거야. 성급하다고 할지도 몰라. 어쩌면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고”라며 진지하게 말을 꺼냈다.

그는 “20주년 특집호 성공하면 그때 프로포즈 할거야”라며 고백을 했고 혜진 역시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성준의 고백에 응했다. 이후 성준은 추워하는 혜진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진한 키스를 했다.


날카로운 독설남에서 사랑 앞에 망설임 없이 돌진하는 사랑꾼까지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대체불가 매력을 제대로 인증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되는 ‘그녀는 예뻤다’는 앞으로 3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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