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박기량, 'SNS 사생활 루머' 경찰 소환조사 "합의 없다"

장성우,박기량.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구선수 장성우(25·KT위즈)와 치어리더 박기량이 최근 SNS 루머 관련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우는 지난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건 관할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나와 고소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했다고 한 매체는 보도했다. 소속 구단인 kt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고소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로 장성우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고소인 박기량도 경찰 소환조사에 응했다. 박기량은 고소 사건을 합의없이 계속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두사람의 재소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박기량은 야구선수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A씨의 SNS를 통해 성적 모욕감을 안기는 루머의 당사자로 언급되며 논란이 됐다. 박기량은 지난 1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원지검에 장성우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