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 참가자 천단비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터프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천단비는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아이엠'의 코너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1%'에서 한 여학생을 구해주는 터프걸로 등장했다.
영상에서 길을 가던 천단비는 여학생 연기자로부터 불량 학생들이 서 있는 골목길을 같이 지나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흔쾌히 응했다.
불량 학생을 연기한 이들은 천단비와 함께 있는 여학생에게 시비를 걸었고, 천단비는 "내 동생인데 너넨 누구, 고3이 이런 짓 하고 있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또 천단비는 불량 학생들이 계속해서 여학생에게 접근하려고 하자 강하게 제압하면서 "야! XXX. 지금 장난쳐", "너네 여태껏 얘한테 얼마나 받아냈냐"며 다그쳤다.
천단비의 터프한 반응에 당황한 불량 학생들이 자리를 떠나려고 했고, 천단비는 이들을 잡고 끝까지 사과까지 받아내며 '아주 특별한 반응을 보였던 1%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당시 천단비는 인터뷰에서 "굉장히 욱했다, 아직도 이런 애들이 있나 싶었다"며 "안 물러났으면 같이 경찰서 가려고 했다"며 웃었다.
한편 천단비는 2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해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하며 TOP4에 진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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