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일신바이오가 삼성그룹이 화학사업 '빅딜' 이후 바이오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름세다.
30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3.17% 오른 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SDI의 케미칼 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화학 사업 전부를 롯데그룹에 3조원 안팎을 받고 일괄 매각하는 '빅딜'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을 한화그룹에 매각한 데 이어 그룹 내에 남아 있는 화학 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고 정보기술·바이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수순이다.
일신바이오는 지난 2011년 삼성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하며 삼성바이오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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