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SDI는 케미칼 사업부를 물적분할 한 뒤 에스케미칼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에스케미칼은 합성수지 인조대리석 등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양수도가액은 2조3256억원이다. 삼성SDI는 향후 이 회사 지분 90%를 롯데케미칼에 매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잔여 10%에 대해서는 상호 옵션을 가지며, 매수자는 거래종결일부터 언제든지 매수 가능하고, 매도자는 거래종결 3년 이후부터 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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