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서 제5회 지방자치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수상"
"종합점수 788.7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5위, 군 지역 1위 기록"
김성 군수,"함께 달려온 군민께 감사, 군민 행복 위해 더욱 노력 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29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기초자치단체의 운영 효율성과 주민복지, 환경 향상도를 반영해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시상이다.
올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90개 시군구에서 응모해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온라인검증, 현지실사 등을 받았다.
측정의 기준이 된 생산성 지표는 지방행정 사무를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별 4개씩 총 20개로 구성됐다.
각 지표의 기준을 통해 측정된 장흥군의 종합생산성 점수는 788.7점으로 187개 응모 자치단체 전체 평균 710.6점보다 78.1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체 5위, 군 단위 지역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분야별 점수를 환산한 결과 장흥군은 행정관리분야, 지역경제분야와 생활환경분야 등 3개 분야가 골고루 강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역경제분야는 인구 5만 미만 군 유형 평균이 69.1점인데 반해 장흥군은 이보다 12점이 높게 나타났다.
가중치가 가장 높은 지역경제 분야에서 장흥군이 타 지역에 비해 고득점을 획득하여 종합생산성 점수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경제분야의 우수 지표로는 지역 내 개인소득 순증이 A등급, 취업자 순증이 최고등급인 S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장흥군이 지역 주민의 활발한 생산 활동 기반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생활환경분야에서는 녹지면적 증가율, 식품위생관리 위반 건수 감소율이, 문화복지분야에서는 보건소 이용자 순증, 문화예술행사 개최일수 순증 등의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 군수는 “군민의 땀과 노력이 모아져 지역경제, 복지, 문화 등 군정의 각 부문에 희망적 신호가 늘어가고 있다”며 “함께 달려온 군민들께 감사하고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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