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우리다움 "70억 투자해 전시관·테마공원 등 2017년까지 조성”
순천시는 28일 조충훈 순천시장, 강성익 우리다움 대표, 최봉실 대한민국미술대전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무궁화 박물관'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 투자협약에서 우리다움은 순천시 인월동 9900㎡의 부지에 2017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해 태극기·무궁화박물관 및 부대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순천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관과 무궁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상설전시관에는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특별전시관은 교육·세미나 개최 및 지역작가들의 전시관 등으로 운영된다. 부대시설로는 체험부스, 기념품관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강성익 우리다움 대표는 “미래세대에게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나라꽃인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태극기·무궁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태극기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민족혼의 상징으로 나라사랑의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그 참뜻을 알리고 숭고한 역사의 인식 및 인성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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