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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진출' KTH, 매출 20.4%↑ 영업이익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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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H(대표 오세영)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18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KTH는 "T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따라 인력 및 플랫폼 신규 입점, 제작 자원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에는 kt캐피탈 지분 16.41% 전량 매각에 대한 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매출액 1153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974억원) 대비 1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50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상승한 것은 T커머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T커머스 서비스 K쇼핑의 3분기 매출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57억원에 비해 89.5%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도 277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매출 179억원 대비 54.7% 상승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올 한해는 K쇼핑의 성장을 위한 플랫폼 확대, 전문 인력 확보, 인프라 확대와 함께 맞춤송출, TV PAY, 연동형 T커머스 등 서비스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라면서 "내년 초까지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20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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