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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2015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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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2015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기업 선정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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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냉동공조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유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 포상은 자본재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인물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포상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5 한국산업대전’ 개막식 행사로 진행됐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해외 수출용 히트펌프 공조기’를 개발해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플랜트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아프리카 산업 현장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난방과 냉방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공기열원 히트펌프 기술과 공랭식 콘덴싱 유닛 기술을 조합하는 연결 개발(C&D, Connect & Development) 개념을 도입해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기간 안에 ‘해외 수출용 히트펌프 공조기’를 개발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알제리 발전소 건설 현장 3곳에 납품하고 있으며 인근 국가의 발전소 현장에서도 귀뚜라미범양냉방 히트펌프 공조기를 검토하고 있어 아프리카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스탠드 에어컨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5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최다 납품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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