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에어컨 업체 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는 버려지는 물의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하는 '폐수열원 히트펌프 칠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폐수열원 히트펌프 칠러는 공장, 호텔, 목욕탕 등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폐수를 원료로 한다. 폐수 속에 있는 열을 4배 이상으로 증폭시켜 55℃ 온수로 재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재생상한 온수를 산업용 건물에 공급하면 기존 산업용 가스보일러 대비 50~60%가량 운영비가 줄어든다"며 "호텔, 스파 등 생활폐수가 많이 나오는 곳에서 사용하면 3년 안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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