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탤런트 이유비 측이 휴대전화 속 개인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20대 A씨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29일 오전 이유비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선처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저희 쪽에서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빌미로 사실과 다른 황당한 협박을 했다.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강경 대응하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가 반복될 것이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확고히 알렸다.
이달 중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가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
이에 이유비 소속사 측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바로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유비에게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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