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천식 등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비·유치 보존치료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입원비를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는 자녀보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이 출시한 '사랑 드림 자녀보험'은 폐렴, 천식 등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비와 다발성 소아암 진단비를 지원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중이염, 축농증 등 면역력 저하로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환경성 생활질환들을 집중 보장해 해당 질환으로 입원 시(3일 초과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성인관련 질병(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암통원비, 암수술비 등)도 0세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치아관리가 유아 때부터 중요해진 만큼 영구치에 대한 보철치료와 보존치료 뿐만 아니라 유치의 보존치료까지 보장한다. 임플란트·틀니 치료시 치아 당 100만원, 브릿지 치료 시 치아 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충치를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재료에 따라 5만원까지, 치아를 덮어 씌우는 '크라운' 치료시 치아당 10만원을 제공한다. 임신중독증 담보를 통해 진단 시 보장하고 임산부를 위한 산전우울증 관리, 임신중독증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자녀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시 차회 이후의 비갱신 보장보험료에 대해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계약자인 부모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시에는 '기 납입 보험료+향후 납입할 보험료' 상당액을 지원받는다.
'부양자 교육자금 담보'도 신설해 부양자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80% 이상의 후유장해시 자녀연령에 따라 교육자금을 최대 93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다자녀가정(2명 이상)이 가입 시 보험료의 1~2%를 할인해준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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