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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할인 릴레이'…생일 보따리 푼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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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개점 기념으로 일제히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내수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했다. 이달 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재미를 본 유통업체들은 이번 대규모 할인전으로 소비 진작 효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6주년인 11월15일을 기념해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에서 '이태리&프랑스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창립 시즌에 단독, 리미티드 상품 기획 및 경품,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유럽 명품 패션의 국가인 이태리와 프랑스를 테마로 보다 이색적인 창립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념해 행사 첫 날 오전 11시, 본점 정문 앞에서는 주한 이태리ㆍ프랑스 대사, 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오프닝 세레모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직소싱한 상품들이다. 창립 행사를 위해 각 상품군을 담당하는 18명의 바이어들은 직접 이태리와 프랑스를 방문해 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을 들여왔다.


바이어들이 해외에 머무른 기간만 해도 총 120여 일에 달한다. 직소싱을 통해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듀베티카', '아스페시', '울리치', '바세티' 등 30여 브랜드의 상품을 새롭게 들여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창사 44주년을 맞아 전국 15개 점포에서 '땡스&러브(Thanks&Love)'를 주제로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창사 44주년을 기념해 '44개 인기 브랜드 특가 상품 제안전'을 진행해 점별로 패션잡화, 아동의류, 스포츠 등 총 44개 특가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로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멘스 아우터 대전'을 열어, 쟈딕앤볼테르,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등 국내외 남성 브랜드의 코트, 재킷, 패딩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11월8일까지 10일간 개점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개점행사의 콘셉트를 '복고'로 정했다. 광고 우편 광고물(DM)을 실제 1980년대 신세계에서 사용했던 백화점 로고와 글씨체를 이용해 디자인했고 개점행사의 타이틀도 80년대 주로 사용했던 '고객 감사 대제전'이라고 정하고 쇼핑백도 80년대 느낌이 나는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신세계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공모전'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세계에서의 1990년 이전 추억을 담은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이메일(ssg_gallery@shinsegae.com)과 신세계 갤러리(본점, 인천점, 광주점, 센텀시티점)에서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출품작 중 소정의 작품은 11월27일부터 12월20일까지 본점 본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을 접수한 고객 중 1명에게는 특별상으로 신세계상품권 50만원, 10명에게는 추억상으로 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증정하고 모든 접수고객에게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권을 증정(1인 1회)한다.


대형마트도 개점행사에 동참했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29일부터 11월25일까지 한달간 총 42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행사를 펼친다.


주요 상품으로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삼겹살(100g)을 1900원에서 도매가보다 저렴한 920원으로 50% 이상 가격을 낮췄으며, 한우 등심도 기존 8500원(1등급,100g기준)에서 5100원으로 40% 가량 낮추는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을 대폭 낮췄다.


행사 기간 중에는 22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 220원 균일가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 물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한우와 삼겹살 등 가계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선ㆍ가공식품 등 대표 먹거리에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담았다.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양일간 한없이 치솟는 한우를 전 품목 기존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잡는 날'을 연다. 이번 '한우 잡는 날' 행사는 전국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이마트가 공동기획해 한우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2300두 분량, 총 400t의 전 등급 상품을 모두 할인한다.


한우 정육은 정상가 대비 40%, 한우 곰거리는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기간동안 이마트 한우 등심(1등급,100g)이 5100원으로, 한우 등심 도매시세가인 5800원보다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금(金)겹살로 불리는서민 먹거리 삼겹살(100g)도 연중 최저가인 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 창사 36주년(11월15일)을 맞이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창사 36주년 특별기획전 2탄을 진행한다.


창사 36주년 및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이해 29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1등급 한우 전품목 할인전'을 진행해 인기 한우 부위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4일간 일별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29일에는 인기 완구 상품인 '터닝메카드 만타리ㆍ프린스콩'을 각 1만8400원에 선보이며, 10월30일에는 '국내산 고구마(1.5kg)'를 3980원에 판매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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