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 2015 한국기계전 참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웰크론그룹은 웰크론강원, 웰크론한텍, 웰크론 등 그룹 계열사들이 오늘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한국기계전(KOMAF)'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웰크론강원은 제2전시장 '발전플랜트·원자력·전기설비전'에 출품해 국내업체로는 최대ㆍ최다 수출실적을 갖고 있는 산업용 보일러 및 황회수설비, 발전용 보일러,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웰크론한텍은 발전폐수설비, 해수담수플랜드 등 수처리설비와 최대 94%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MVR농축 시스템을 포함한 에너지 절감 설비, 식음료 자동화설비 등을 홍보한다. 섬유전문 기업 웰크론은 나노기술을 접목한 정수처리필터, 헤파필터, 공조기필터 등 고효율 필터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웰크론그룹의 엔지니어들이 상주해 회사의 주요 설비와 기술력을 소개하고 고객별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웰크론강원과 웰크론한텍이 제작한 주요설비들을 방문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실물과 같은 미니어처를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2010년 웰크론강원과 웰크론한텍을 가족사로 편입하면서 건강, 물, 환경, 에너지를 미래 핵심 과제로 선정, 각 사간의 사업영역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신재생에너지발전기업 제주그린파워를 설립하여 제주 해안동 SRF 가스화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웰크론그룹 관계자는 "한국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전시회로, 플랜트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웰크론강원과 웰크론한텍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대외에 선보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