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프로그램몰입도(PEI) 조사 5차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8일 2015년 5차 프로그램몰입도(이하 PE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 예능 대세 속 드라마 장르로 이례적 이번 조사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프로그램몰입도 144.4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 2분기 이후 드라마 장르로는 최초 PEI 1위를 차지한 것이며 시청률 또한 20% 수준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능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드라마 장르로는 이례적인 결과다.
PEI 5차 조사 결과 S등급 프로그램은 KBS2 ‘슈퍼맨이돌아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무한도전’, ‘복면가왕’, SBS ‘그것이알고싶다’, ‘영재발굴단’ 등 총 14개였으며, 시사교양/정보 장르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였다.
KBS2 ‘다큐3일’,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등 시사교양프로그램도 두터운 마니아층의 호응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무한도전’, ‘복면가왕’ 등 시청률과 PEI 수준을 모두 높게 유지하는 프로그램들이 주로 S급에 드는 등 예능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KOBACO PEI 등 시청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를 업계에 제공해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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