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6일 저소득가정의 성적 우수학생 319명을 '2015년 하나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하나장학금'은1989년부터 KEB하나은행이 국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오던 장학제도로, 2006년 나눔재단이 승계했다.
올해는 고등학생 132명을 포함, 총 319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5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내달말까지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하나장학생'이 재학중인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에 아깝게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학생에게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했다. 재단은 '하나장학금'과는 별도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KEB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10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해외의 '2015년 KEB HANA Scholarship' 수여식은 내달 중 중 각 국가별로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에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의 대학생 중 재정형편이 열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장학금',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다문화주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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