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총 41분 간 연설했다. 분량은 원고지로 98매에 달했다. 지난해 86매보다 조금 길어졌다.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로 56번이었다. 다음은 청년(32번), 개혁(31번), 일자리(27번), 국민(27번), 혁신(20번), 문화(18번), 예산(18번), 역사(12번), 교육(11번), 공공(11번)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경제(59), 국민(31), 안전(19), 성장(15), 혁신ㆍ노력(각 14), 창조(12), 개혁(11), 규제(9), 도약(7), 복지(6) 순으로 많이 언급했다.
경제가 최우선 정책순위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지만 세월호참사의 여파가 크던 1년 전과 비교해, 보다 구체적인 정책 실천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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