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27일 취항 7주년을 맞았다.
에어부산은 취항 7주년을 맞아 부산김해국제공항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내 7명의 승객을 추첨해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과 기장미역 등 기념선물을 증정한다.
또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 7주년 기념 특가항공권도 판매한다.
판매기간은 이날 10시부터 30일 자정까지다. 탑승기간은 11월1일부터 12월 22일까지다.
부산 출발 왕복 항공권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은 일본 노선의 경우 12만1200원부터 판매하며 중국은 12만82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16만9600원부터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에어부산은 에어부산과 함께 했던 즐거운 순간의 사진을 간단한 소개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2008년 10월27일 취항한 이래 7년간 15대의 항공기와 76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항공사로 거듭났다. 에어부산은 3개 국내선과 15개의 국제선을 운영하며 연간 4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첫 취항 후 지난 9월까지의 누적 수송객은 국내선 1532만명(77%)·국제선 450만명(23%)으로 총 1982만명을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3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단기간 누적 탑승객이 2000만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들의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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